• 아시아투데이 로고
노동부, 워라밸 우수 중소기업 10곳 선정

노동부, 워라밸 우수 중소기업 10곳 선정

기사승인 2018. 09. 12.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에이스프로젝트·동화엔텍 등 잡플래닛 테마관서 상세 소개
mark1
고용노동부는 민간일자리 포털 잡플래닛과 함께 워라밸 점수가 높은 기업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 워라밸 실천기업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 제공=고용노동부
# 게임개발 공급업체인 에이스프로젝트(서울)는 스크럼 마스터 제도를 도입해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스케줄 거부권을 부여하고 있다. 야간 연장근로 시 매니저 재량으로 다음날 지연출근이나 대체휴가가 가능하며 프로젝트 완료 후 기여도에 따라 구성원에게 유급휴가를 지급하는 프로젝트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 열교환기 개발·제조업체인 동화엔텍(부산)은 육아기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통해 근로자의 육아·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생활 균형(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동화엔텍·디와이·동우화인켐(제조) △에이스프로젝트·크몽(IT·정보통신) △이디엠에듀케이션·현대드림투어(서비스·교육·유통) △멀티캠퍼스·트리플하이엠·메조미디어(미디어·광고)다.

이들 기업은 잡플래닛 홈페이지의 ‘2018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 테마관’을 통해 기업별 상세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워라밸 우수기업은 조직문화·복지후생·경영리더십 등 일·생활 균형 관련 제도가 갖춰져 있고 동시에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20개 이상 공개된 중소·중견기업 중 그 회사를 경험해 본 사람들의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2배수를 선정하고 고용유지율·노사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고려해 10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김덕호 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워라밸 우수 실천기업 사례는 직원 스스로가 평가한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의 근로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