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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울릉도에 섬 최초 공동직장어린이집 들어선다

2021년 울릉도에 섬 최초 공동직장어린이집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8. 09.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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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 선정 울릉군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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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근로복지공단
울릉도에 섬 지역 최초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근로복지공단은 12일 오후 공단 7층 회의실에서 경북 울릉군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컨설팅 및 설치·운영비 등 재정지원을 한다. 울릉군은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부지를 무상제공하고 건축비 일부 및 개원 이후 운영비 등 예산을 지원한다.

울릉도에는 1273개의 사업장과 3900여명의 노동자가 있으나 어린이집은 국공립 1개소에 불과해 추가 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울릉군은 공단이 실시한 올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대상자 공모(3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군청과 우선지원 대상기업 17곳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영유아 7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울릉도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계기로 민·관 협업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도서지역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출산율 증가와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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