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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회적기업가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 경기’ 개소

청년 사회적기업가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 경기’ 개소

기사승인 2018. 10. 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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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구에 2개층으로 조성·성장프로그램 제공…50개 창업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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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공간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김경선 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과 입주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캠퍼스 온 경기 개소식을 했다.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경기는 2개층 520평(1718.84㎡) 규모로 조성했으며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멘토링 등 성장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각장애인들을 고용해 맞춤형 수제 구두를 제작·판매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 풍경’과 국내 무용수들의 취업난 해결을 목표로 무용수의 입단을 지원하는 컨설팅·에이전시 ‘댄스플래너’ 등 50개 창업팀이 입주한다.

병원에 가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IT 기술을 활용해 지역내 미세먼지·전염병 등 건강정보와 지역 병원을 연계·지원하는 ‘유메이’도 포함돼 있다.

이번 경기성장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조성·운영 중인 서울·부산·전주성장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개소했다.

앞서 문을 연 3곳에는 16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전과 비교해 고용과 매출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후 176명을 신규로 채용해 고용인원은 84% 늘었고 매출은 입주 전인 2016년보다 46% 증가했다.

김경선 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소셜캠퍼스 온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대한민국 혁신을 이끌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중 창업지원 규모를 1000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지원센터도 10개까지 지속·확충하고 금융·판로 등 성장단계별 필요한 지원을 연계해 사회적기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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