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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본격 시동

건보공단,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8. 11. 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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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김용익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후원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일 오후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직접 745개 점포가 모여 있는 시장 내 상가(원주자유시장·중앙시민전통시장·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를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건보공단은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고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해 주방생활용품 등을 배부했다. 또 구매한 물품은 원주시 독거노인과 원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건보공단 측은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에서도 중소상인 자영업자와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원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건보공단은 상주직원 1700여명으로 지난 2년간 법인세 약 64억원을 납부했다. 지역인재 30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지역 상인에게 공단 광장 장터를 마련하고, 명절 전 공단 내 지역특산물 판매 장소 제공, 지역 사회적 기업 바자회, 문화콘서트, 지역주민 공단 야경투어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류에 힘써왔다.

김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의미 있는 시작이며 원주의 1700 공단 임직원뿐 아니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4,700 임직원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모두가 잘 사는 포용적 국가를 위해서도 지역의 각 공공기관들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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