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9월 상용직 월급 388만원…임시·일용직보다 246만원 많아

9월 상용직 월급 388만원…임시·일용직보다 246만원 많아

기사승인 2018. 11. 29. 14: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고용노동부,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
5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 제공=고용노동부
지난 9월 상용직 노동자가 받은 평균 월급이 388만원으로 임시·일용직 노동자(141만7000원)보다 246만30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상용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2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48만4000원)보다 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88만원으로 전년 동월(372만7000원)과 비교해 4.1% 늘었고 임시·일용직 노동자는 지난해 같은 달(137만원)보다 3.4% 증가한 141만7000원이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격차는 246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35만7000원)보다 10만6000원, 전달(199만6000원)보다 46만7000원 더 벌어졌다.

사업장 규모별로 나누면 1~300인 사업장 노동자와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각각 326만6000원과 556만6000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4.3%·2.2% 증가했다.

노동자 월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010만2000원)이었고 금융 및 보험업(661만3000원)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89만원)이 뒤를 이었다. 월급이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3만3000원)이었다.

노동자들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50.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170.9시간)보다 26.5시간 감소했다.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3시간 준 150.3시간이었고 임시·일용직은 11.9시간 감소한 92.1시간이었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61.7시간)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길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161.2시간)이 뒤를 이었다. 노동시간이 짧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19.0시간), 건설업(123.9시간) 순이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