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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지원사업 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여가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지원사업 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8. 1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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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_국_좌우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과 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종합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생과 국내 체류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류지원 사업으로, 올해 전국 14개 대학 34개국 출신 유학생들을 포함해 총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국내 체류 외국유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유학생들과 국내 대학생 간 실질적인 교류기회를 확대하고자, 여가부가 지난해 시범사업이던 중국유학생들과의 교류프로그램(한중 청소년교류지원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대학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친교활동 △멘토링 △지역·역사탐방 등 모둠활동을 같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2개)과 우수참여 청소년(56명)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가 이뤄진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MZ)·땅굴·도라전망대 등을 탐방하고, 분단과 통일에 대해 국내 대학생과 외국 유학생이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산대학교는 ‘어서 와! 대구·경북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국내 대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이 문경·영주 등 지역 자원을 함께 탐방하며 정서적 교류를 진전시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서로 이해를 높이고 우정을 쌓는 것은 미래 세대의 성장과 관계증진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 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함께 사는 미래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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