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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8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당선 사례집 발간

여가부, 2018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당선 사례집 발간

기사승인 2018. 12. 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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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_국_좌우
여성가족부는 ‘2018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공모결과 선정된 10개 사례를 묶어 사례집으로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사회에 대부분 집에서 아이를 홀로 돌보며 겪는 ‘독박육아’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내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돌봄 장소를 제공하고, 옛 정신을 살려 자녀돌봄 ‘품’을 나누는 가족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이용수기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106편 중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6편 등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용 수기 대부분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품앗이 활동을 통해 자녀양육의 행복감이 한층 커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가부는 당선작들을 모아 소책자 형태의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카드뉴스와 파일 제작본을 부처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에 게재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전국에 205개소가 운영 중으로 10월 말 기준 이용 연인원은 76만명, 품앗이 참여인원은 18만명이다. 이용자 만족도도 2013년 91.5%에서 지난해 93.8%로 높아졌다.

정부는 올해 마련한 관계부처 합동 ‘저출산 대책 핵심과제’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를 포함해 추진 중이다. 내년에 미취학 아동 수가 많고 설치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100여개 이상 확대하고, 민간기업과 협력해 내부 공간단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정심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지역 내 부모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전반의 양육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며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확대해 이용이 필요한 부모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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