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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장 방문…현장 체감도 공감

이재갑,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장 방문…현장 체감도 공감

기사승인 2018. 12. 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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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5인 미만 사업체 15만원 지원…사회보험료 과감 지원도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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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 제공=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체 2곳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노동부는 이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일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장인 장일남컬렉션과 청운기획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 지원대책인 일자리안정자금의 현장 체감도를 살피고, 추가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사업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일남컬렉션은 스포츠댄스·리듬체조 등 무대의상 제조 납품업체로 12명이 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장일남 대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의상 봉제공정의 특성상 일정 인원 이상의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해야 해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매우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인건비 부담을 덜고 노동자를 계속 고용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안정자금이 계속 지원되고 지원금액도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운기획은 안내책자·리플릿 등을 주로 제작하는 소규모 인쇄업체로 1명이 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유황현 대표는 “올해 경영여건이 어려워 매출액도 많이 줄어든 데다 일할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아 어려움이 더 크다”며 “정부에서 영세업체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 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 전인 올 한해, 200만명이 넘는 노동자가 안정자금을 통해 사회보험과 최저임금의 혜택을 누리면서 고용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사업주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적극 활용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5인 미만 사업체는 올해보다 2만원이 추가된 15만원을 지원하고 과감한 사회보험료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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