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시아 사회적경제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논의…‘국제 포럼’ 서울서 개최

아시아 사회적경제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논의…‘국제 포럼’ 서울서 개최

기사승인 2019. 07. 02.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노동부, '2019 사회적경제 국제 포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
사회적경제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사회적경제 국제 포럼’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아시아, 사회적경제 임팩트를 넓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 포럼에는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국 및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유엔개발계획(UNDP)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의 사회적경제정책, 현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는 아시안벤처필란트로피의 케빈 테오 최고 운영 책임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아시아 사회적경제 임팩트 확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플랫폼으로서 주목할 만한 역할을 수행하는 두 가지로 사회 성과 연계 채권(SIB)과 개발성과 연계 채권(DIBA)을 소개했다.

또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자 간 협업을 통한 규모의 자본 형성이 더 큰 효과를 만들어낸 사례를 제시하며 다양한 조직 간 협업도 강조했다.

우리나라 사회적경제의 강점으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토대로 사회적경제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대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과 지속가능한 경영이 사회적경제로 환원되는 구조 등을 꼽았다.

이번 국제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아시아 사회적경제의 정책 방향 및 도전 과제’, 2부는 ‘현장, 그들이 그리는 사회적 임팩트’, 3부는 ‘사회적경제 임팩트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부문의 역할과 연대’ 주제로 각각 열렸다.

임서정 노동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사회와 연대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 사회적경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