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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운전기능사·건축기사 등 국가기술 자격, 구인공고 가장 많아

지게차운전기능사·건축기사 등 국가기술 자격, 구인공고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19. 07.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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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제공=고용노동부
지게차운전기능사,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거나 우대하는 구인 공고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공공 부문의 취업 지원 누리집 워크넷의 2018년 구인 공고 약 118만건을 자격증과 관련된 내용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른바 취업이 잘 되는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10개 자격이 포함됐다.

국가기술자격만 한정해서 살펴보면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등 모든 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지게차운전기능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전기 분야에서는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전기공사기사 등 5개 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공고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직업상담사 2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을 요구하는 공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 공고 전체로 범위를 확대했을 경우 가장 많이 요구되는 자격증은 자동차운전면허였으며, 요양 보호사, 사회 복지사, 간호조무사, 보육 교사 순으로 구인공고가 있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43만6941건(37.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9만9361건(16.9%) 순으로 구인 공고가 많았고,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건수 비중이 많은 업종은 건설업, 전기·가스 등이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위험물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 자격을 취득하려는 구직자도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장신철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 실제 취업한 기업의 규모와 업종, 평균 연봉 등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파악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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