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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 11명 해촉…정상화 수순 기대감↑

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 11명 해촉…정상화 수순 기대감↑

기사승인 2019. 08.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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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문성현 위원장<YONHAP NO-3054>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연합
청와대가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에 대한 해촉을 수용하면서 계층별 대표 근로자 위원 3명이 해촉됐다. 다만 문성현 위원장의 사의는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노위는 30일 문 위원장이 본위원회 위촉직 위원 12명의 해촉을 건의한 데 대해 청와대가 이를 수용해 해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위촉직 위원을 해촉하면서 장기 파행을 겪던 경사노위가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사노위는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 근로자위원 3명의 보이콧으로 장기 파행 사태를 겪었다.

이에 문 위원장은 지난 7월 경사노위 6일 대표자회의에서 본위원회 위원 재구성 등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청와대에 위촉직 위원 해촉을 건의했다.

근로자위원 3명은 당시 사퇴를 거부했지만, 청와대가 문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에 대한 해촉을 결정하면서 이들은 위원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현재 2기 출범을 위한 후속 인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인선이 마무리 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사노위는 지난 2월 경사노위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가 내놓은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에 대한 본위원회 의결을 반대한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 근로자위원 3명의 회의 불참으로 장기 파행 사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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