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고용정보원,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및 고용센터 담당자 합동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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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7일까지 부산에서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관리자 및 고용센터 담당자 합동 업무협의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10월 대학 내 취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통합 전달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설치된 대학일자리센터는 현재 전국 105개 대학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사업비는 정부가 50%, 대학과 지자체가 50%를 각각 분담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일자리센터는 다양한 진로, 취창업 프로그램, 교과목 및 상담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336만2000명의 대학생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로취업 상담 서비스, 진로취업 정규교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수혜를 입은 대학생은 2017년 63.9%에서 지난해 68.1%로 상승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청년들은 학교의 진로·취창업 지도가 더욱 강화돼야 하며,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노동부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활성화 방안도 밝혔다.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청년고용협의회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사업 연계 체계 구축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영돈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이 정부의 취업지원 정책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청년 취업 아카데미 등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과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