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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겨울철 사고 대비 전국 건설 현장 700곳 불시 감독

노동부, 겨울철 사고 대비 전국 건설 현장 700곳 불시 감독

기사승인 2019. 10. 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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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김범주 기자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전국 건설 현장 700여곳에 대해 불시 감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콘크리트를 부어 굳히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갈탄 및 방동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폭발 등 대형 사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건설 현장의 추락 사고가 건설업 전체 사망 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동부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감독에 앞서 업체들이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현장 책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사고 사례 및 예방 조치 등을 미리 교육한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겨울철 발생하는 질식 및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안전 교육과 점검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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