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건강] 정진호이펙트 M크림 마스크 출시 외

미미앙, 테스코 아시아 입점
엔더도마, 한류상품박람회 참가

제약·의학 기반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높은 기능성과 합리적 가격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면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것.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의 정진호 교수가 설립한 정진호이펙트는 최근 피부보습 및 장벽 기능 강화 효능이 뛰어난 ‘M 크림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내 혈액형당을 조절해 주는 ‘피부 보습 개선용 특허 조성물’이 함유돼 있다. 이 특허 기술은 정진호이펙트와 서울대병원이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한 후 공동 출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교수는 “피부 보습의 원인규명과 제품 효능에 대한 철저한 임상 검증 없이 이미지 혹은 간단한 테스트만 거친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제품이 너무 많다”면서 “새로운 특허기술이 적용된 M 크림 마스크는 제대로 된 피부 보습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 크림 마스크 출시 기념으로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7월21일까지 진행한다. 또 창립 4주년을 맞아 정진호이펙트의 인기 제품인 ‘W 에센스크림’과 ‘D 바디에센스’ ‘R 선스크린’ 구매자 모두에게 M 크림 마스크 1팩(5매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피 침투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는 22~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한류상품박람회(KBEE 2017, Taipei)’에 참가했다. 엔도더마는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 제품인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를 소개했다.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에 엔도더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LHA(교차결합 히알루론산)를 결합해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LHA는 히알루론산 자체가 교차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피부 속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일반 히알루론산보다 길어 한번 사용으로 7일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7억 달러로 2020년까지 연 1~2%대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화장품 구매 시 효능과 성분을 중시하는 대만 소비자들의 성향이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의 장점 및 우수성과 부합하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미미앙이 까르푸·월마트에 이어 세계3대 물류유통기업인 영국의 테스코 아시아에 정식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미앙이 입점하는 테스코 로터스는 태국 제1의 대형유통업체로, 영국 테스코와 태국 식품기업 CP의 합작 유통업체로 태국 전역에 약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테스코는 말레이시아 전역 약 50개 매장을 보유하고있다.

미미앙 대표 상품인 해골&동물 캐릭터 마스크팩을 비롯해 카니발 진주 마스크, 업계 최초 제비집 블랙 마스크, 이중으로 피부를 케어해주는 미미앙 투스텝 마스크 시리즈 등 10개 품목을 테스코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미앙은 이번 입점으로 테스코 로터스 내 K-뷰티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마스크팩 브랜드로 활약하게 됐다. 회사 측은 아시아를 넘어 테스코 유럽내륙 지점 진출이 목표다.

미미앙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업체 이온, 글로벌의류브랜드 포에버21, 베트남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도쿄라이프, 태국 제1의 대형유통업체 테스코 로터스, 테스코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 쇼핑몰을 비롯해 유명 드럭스토어, 뷰티전문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에 입점 했다”며 “현재 10여 개국에 수출 중으로, 올해는 약 20여개 국으로 수출 국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