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건복지부(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오는 4월25일부터 1.9% 인상된 금액을 받는다. 이는 2017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9%)을 반영해서다.
통계청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17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 대비 1.9% 상승했다. 2012년 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437만5682명의 월평균 급여액은 36만5620원으로, 인상분을 반영하면 4월부터는 월평균 6946원 오른 37만2566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