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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간호조무사들 ‘사슴섬 간호일기’ 13번째 책 출간

소록도 간호조무사들 ‘사슴섬 간호일기’ 13번째 책 출간

기사승인 2018. 06. 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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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간호조무사들이 한센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사슴섬 간호일기’ 열세 번째 책이 나왔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슴섬 간호일기는 소록도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편견과 차별 속에서 침묵하며 살아온 한센인들의 고달픈 삶과 그들을 곁을 지킨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센인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던 시절 간호조무사 양성소를 통해 배출된 소록도 간호조무사들이 뭉쳐 지난 1993년 첫 번째 책을 발간했고, 2015년 열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이번 책에는 12권의 책에 수록된 글 중 63편과 2016년 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소록도를 다시 찾은 간호조무사 동문의 글 8편,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등 93편이 담겼다. 간호조무사회는 이번 책을 마지막으로 ‘사슴섬 간호일기’를 출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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