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길리어드,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 청소년 환자 처방 허가

길리어드,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 청소년 환자 처방 허가

기사승인 2018. 11. 19. 14: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청소년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하게 C형간염 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보니는 또 만성 C형 간염 중 유전자형 2형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도록 적응증(치료 범위)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하보니는 성인과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유전자형 1, 2, 4, 5, 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보니는 하루 한 번 1정 복용하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다. 간경변 및 간이식 등을 경험한 중증 간질환 환자에게도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9%의 완치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된다.

이승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는 “적응증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C형간염 환자들이 하보니로 최선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