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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후성심근증 치료 신약 개발 본격화

셀트리온, 비후성심근증 치료 신약 개발 본격화

기사승인 2019. 03.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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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비후성심근증(HCM) 신약 후보물질 ‘CT-G20’의 일본 독점 판권 계약을 일본 제약기업과 체결하고 내달 국내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2500만달러(283억원) 규모로, 계약 시점에 10%인 250만달러를 먼저 받고 상업화 과정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2250만달러를 받는다. 합의에 따라 일본 제약사는 일정 기간 비공개된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제약사에 해당 후보물질의 판권을 넘겼지만 미국·유럽·한국 등에서는 해당 후보물질의 직접 판매를 계획 중이다. 이외 국가들에도 일본의 판권 계약 모델과 같은 형태의 사업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내달 초 국내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첫 임상시험을 개시한다. 오는 2022년 말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한다는 계획으로, 임상 종료 후에는 셀트리온 제약에서 CT-G20을 생산해 미국·일본 등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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