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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원료의약품 공장 증설 등 1000억원대 설비 투자

동국제약, 원료의약품 공장 증설 등 1000억원대 설비 투자

기사승인 2019. 05.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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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본사 전경(주간)
동국제약은 15일 원료의약품(API) 공장 등 생산 설비 증설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3~4년에 걸쳐 원료의약품 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분말 주사제 공장을 신축하는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에도 천연물 원료 추출 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했고, 내년까지 2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도 향후 3년 동안 공장 증설 및 제조시설 선진화, 신제품 연구 등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지속해서 늘리는 한편 제조원가를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과 고용 창출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105억원으로 19.2% 늘었다. 일반의약품 부문이 16%, 전문의약품 부문이 15%, 헬스케어사업 부문이 33%,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13% 각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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