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사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12일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새로운 40년 역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서울대병원이 세계와 함께하는 국민의 병원으로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 ‘참여와 논의를 통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는 병원’ ‘의학지식과 전문의료기술을 확대하고 공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새로운 4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래위원회와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연구·진료·정책·공공의료 등 5대 핵심 분야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겠다”며 “감사기능을 강화해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펼쳐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