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메디데이터,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기술 소개…‘에이콘 AI’ 선봬

메디데이터,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기술 소개…‘에이콘 AI’ 선봬

기사승인 2019. 07. 09. 15: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4_임우성 총괄대표 사장 환영사
메디데이터는 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혁신을 제시하는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9’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분야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머신러닝, 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또 임상시험에서 통합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글렌 드 브리스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획기적으로 통합된 메디데이터의 플랫폼이 어떻게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지를 메디데이터의 실제 글로벌 신약개발 활용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김선진 플랫바이오 회장은 신약개발에서 생물정보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상시험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부터 여러 변수에 대한 통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혁신신약 개발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출범한 ‘에이콘 AI’의 대표이자 메디데이터 디지털 및 AI 솔루션 수석 부사장인 사스트리 치루쿠리는 참석해 정밀의료시대의 생명과학 분야 디지털 전환의 현황을 소개했다. 에이콘 AI는 유동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약연구개발에서부터 실제 상용화까지 신약의 전체 사이클에 걸친 주요 의사결정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을 끌어내도록 고안됐다.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메디톡스 등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사용 중인 제약사의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임상운영관리 방안, 환자 중심의 임상연구를 위한 전략,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및 규제기관의 실사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글렌 드 브리스 대표는 “메디데이터 솔루션과 같은 혁신기술의 도입이 한국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이니셔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성<사진> 메디데이터 코리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IT를 비롯한 임상시험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신약개발을 위한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역시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면서 “IT 솔루션은 특히 국내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이미 신약개발에 보편적인 프로세스로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중소 바이오벤처 기업들에도 IT 솔루션의 활용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