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는 무엇? 방탄소년단 뷔 고백에 관심 급증

방탄소년단 뷔 /김현우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콜린성두드러기는 열을 쐬거나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을 받아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을 동반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을 쐬거나 스트레스 등 갑작스러운 정서 변화를 겪을 때 체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콜린성두드러기는 운동, 목욕 등으로 열을 쐬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뷔는 14일 방탄소년단의 커뮤니티 'BTS 위버스'에 한 팬이 올린 게시물에 "아니오. 나 콜린성 알러지. 근지러 근지러"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