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올 상반기 실적 대폭 개선 매출 105억·영업이익 흑자전환

네이처셀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셀은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1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수익구조가 양호한 줄기세포 화장품을 비롯해 줄기세포 보관사업, 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배지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줄기세포 화장품과 줄기세포 보관사업, 배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28%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53%로 크게 신장됐다. 특히 줄기세포 화장품의 경우 전년 동기 7%에서 올해 28%로 획기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음료와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류의 경우 올해 매출비중은 47%로 전년 동기 72%에서 크게 감소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경영을 달성한 이후 첨단 바이오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