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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연휴 도움 되는 멀미약·파스·진드기 기피제 사용 안내

식약처, 추석연휴 도움 되는 멀미약·파스·진드기 기피제 사용 안내

기사승인 2019. 09.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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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추석 연휴 도움 되는 멀미약·파스·진드기 기피제 사용방법을 10일 안내했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멀미약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는 게 바람직하다. 멀미약은 졸음과 방향감각 상실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인다.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묘 등 야외활동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살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근육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파스의 경우 관절을 삐어 부기가 올라온다면 멘톨 성분으로 피부를 차갑게 해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가 좋다.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한다면 고추엑스성분으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를 좋다. 파스는 가려움증과 발진 등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가량 물에 파스를 불린 후 떼어내면 쉽다.

설사약 중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는 ‘수렴·흡착제’는 공복에 먹는게 좋다. 다른 약과 함께 먹을 경우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게 권장된다. 설사와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있을 경우 감염성 설사일 수 있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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