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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매출 2425억원·영업이익 28억원…성장세

대웅제약, 3분기 매출 2425억원·영업이익 28억원…성장세

기사승인 2019. 11. 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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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진자료2] 대웅제약 CI
대웅제약이 올 3분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웅제약은 1일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2425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2% 감소했다.

나보타 소송비용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 150억원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너나 이같은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67억원에서 4.9% 성장한 174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크레스토,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24억에서 247% 성장한 8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231억원에서 21.7% 성장한 2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와 OTC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북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올해 9월 유럽 EM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내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으로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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