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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근대5종 국가대표 이지훈 선수에게 ‘금빛’ 시술 선사

양지병원, 근대5종 국가대표 이지훈 선수에게 ‘금빛’ 시술 선사

기사승인 2019. 11. 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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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_이상환_이지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근대5종 국가대표 이지훈(사진 왼쪽·국군체육부대) 선수에게 만성 염증성 통증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미세동맥색전술(TAME)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선수는 2018년 인도네시아-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아킬레스 건염으로 인한 부상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지난 5월 병원 인터벤션 센터를 찾아 TAME 시술을 받은 후 증상이 호전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면서 결국 지난 9월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2019년 UIPM 세계 근대5종 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은 “환자의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미세도관을 발목 혈관까지 삽입해 염증으로 이어진 혈관을 막아 염증 조직을 소멸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과장은 만성통증을 가진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 59명에서 관절염 1-3단계에서 색전술을 시행, 약 2년에 걸친 경과를 관찰하며 효과적인 통증 완화를 보인 실재 결과를 유럽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CVIR, SCI 논문)에 보고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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