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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알파차단제, 여성에게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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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알파차단제, 여성에게도 ‘효과’

김시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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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연세대 조강수 연구팀 연구결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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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알파차단제가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조강수 연세대학교 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알파차단제가 여성하부요로증상 환자에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대한배뇨장애요실금 학회지 2019년 1호에 게재됐다.

알파차단제는 남성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일차 치료약제로 전립선요도의 평활근의 긴장도를 완화시켜 요배출을 용이하게 해 요속을 증가시키고 잔료량을 줄여준다.

연구팀이 체계적 논문고찰을 통해 14개 논문에서 1319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환자의 최대 요속이 증가했고 잔뇨량이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또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부작용의 차이도 없었다. 알파차단제가 요속감소나 복압뇨 등의 요배출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 하부요로증상 환자에게서도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하부요로증상은 요로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병인이 없는 조건에서 배뇨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다. 흔히 요속감소나 복압뇨 등의 요배출증상과 절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요저장증상으로 구분된다.

남성의 경우 주로 요배출증상이 동반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주로 요저장증상이 동반되는 과민성방광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환자에서도 방광근육 수축력 감소로 발생하는 요배출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요배출증상은 통상적으로 남성의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방광출구폐쇄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관근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여성에게서도 12~45% 정도 보고되고 있다.

배재현 학회 홍보이사(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알파차단제는 남성의 방광출구폐쇄로 인한 증상 개선 뿐 아니라 여성의 방광근력 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요배출증상에도 효과적인 치료약물임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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