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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안산에서 국민참여형 절주캠페인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안산에서 국민참여형 절주캠페인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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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국민참여형 절주캠페인이 지난 6일(수)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앞 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안산 상록수보건소가 참여해 진행된 이번 절주캠페인은 ‘뒤집자, 술잔! 의지로 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주와 관련된 모든 것을 뒤집고 음주문화를 절주문화로 바꾸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전시와 체험 Zone으로 진행됐다. 전시 Zone은 가정폭력, 직장 내 음주문제, 음주운전 등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의 실제 기사들이 전시되어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생활 속 절주실천 수칙,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주류용기(술병)의 다양한 과음경고 문구들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정보들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체험 Zone에서는 AUDIT-K 검사, 음주고글 RC카 레이싱, 절주볼링, 과음경고문구 틀린 그림 찾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음주고글을 쓰고 RC카를 운전해보며 간접적으로 음주운전을 경험해 본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가상의 음주 상황에서 자신의 인지능력, 균형감각 등이 평소와 얼마나 다른지 직접 몸으로 느껴보며 '실제 음주 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상황들에 대해 다시한번 돌이켜보게 됐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연말연시에 증가하는 음주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에는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그 동안 진행되었던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는 기념식과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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