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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823명 ‘월 건보료 최고액’ 318만2760원 납부

직장인 2823명 ‘월 건보료 최고액’ 318만2760원 납부

기사승인 2019. 11.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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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직장인 2823명이 건강보험료로 월평균 318만2760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소득 직장인은 수십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유주와 임원 또는 전문경영인(CEO), 재벌총수들이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올해 9월 현재 최고액인 월 318만2760원(본인부담금)을 부담하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2823명이었다. 올해 8월 말 기준 건보료를 내는 전체 직장 가입자 1799만명의 0.015%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의 대가로 받는 보수에 물리는 건보료다. 건보공단은 2018년 7월부터 고소득층의 부담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부담을 낮추는 쪽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개편했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전전년도 전체 직장 가입자의 평균 보수월액 보험료(2018년 20만6438원)와 연동해 30배 수준인 월 309만7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2019년 1월부터 월 318만2760원으로 올랐고 내년에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직장인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의 6.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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