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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석방에 맛집 리스트도 재조명…“가성비 괜찮다” 호평

조윤선 석방에 맛집 리스트도 재조명…“가성비 괜찮다” 호평

기사승인 2018. 09. 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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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맛집 리스트 /사진=구글지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자정을 기해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석방되면서 과거 한 매체가 분석한 ‘조윤선 맛집 지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8일 한 매체는 조윤선 전 장관이 18대 국회의원 시절 선관위에 제출한 회계자료를 분석해 ‘회계자료로 본 조윤선의 취향 혹은 맛집 리스트’라는 기사를 냈다.

이후 해당 리스트는 곧바로 구글지도에 ‘조윤선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조회가 가능하게 됐다.

조 전 장관의 맛집을 체험한 누리꾼들은 “가성비가 괜찮다”, “비교적 고급 음식점”이라며 평가를 쏟아냈고, 각종 매체에서도 이 가게들을 소개하며 유명세를 탔다.

주된 사용처는 서울 여의도와 종로, 조 전 장관의 자택이 있는 강남구 일대 등 100여 곳이다.

사용처 중 보신탕으로 유명한 식당과 신촌의 한 만화방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조 전 장관이 직접 사용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기도 했다. 법인카드 사용처는 조 전 장관 또는 보좌진이 공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곳이기 때문이다.

한편 조윤선 전 장관은 현직 국무위원 신분으로 구속 수감된 케이스로, 국회의원·장관·정무수석을 두루 거친 경력을 소유한 최고의 여성 엘리트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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