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북상,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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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짜미(TRAMI)'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됐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4시 발표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이 강도 매우 강의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은 2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40km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약 5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8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 2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4~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이라며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의 이름인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서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