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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5경기 출전정지 확정…스페인 법원도 기각

호날두, 5경기 출전정지 확정…스페인 법원도 기각

기사승인 2017. 08.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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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말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14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하고 당황해하고 있다. /사진=연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의 징계를 줄여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간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법원은 호날두의 출전금지 경기를 줄여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의 5경기 출전금지 징계가 확정, 스페인 내에서는 더 이상 구제받을 방법이 없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결승 골을 성공한 후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첫번째, 곧할리우드 액션으로 두번째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호날두는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밀었고 이에 총 5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축구협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법원에 제소했다.

호날두는 다음달 20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불의가 나를 떨어뜨리지는 못할 것이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더 강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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