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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AT 떠난다…바르셀로나행 유력

그리즈만, AT 떠난다…바르셀로나행 유력

기사승인 2019. 05.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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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FBL-ESP-LIGA-GRIEZMANN <YONHAP NO-1034> (AFP)
앙투안 그리즈만 /AFP연합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앙투안 그리즈만(28)이 5시즌 동안 몸 담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난다. 새로운 행선지는 FC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의 작별 인사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5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절이었다. 여기서 처음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려봤다.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2009년 2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맺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첫해인 2014-2015시즌 22골을 몰아치며 리그 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정규리그에서만 179경기 동안 94골을 작성했다. 컵 대회 기록까지 포함하면 256경기 133골이다. 이번 시즌에도 47경기에 나서 21골과 10도움을 올려 아틀레티코가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리그 2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그리즈만의 행선지는 지난해 영입을 노렸던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팀과 의리를 지켰던 그리즈만은 러시아 월드컵에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영입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절키도 했다.

축구전문 매체 ESPN은 “FC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과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도 7월 1일부터 2억 유로에서 1억2000만 유로로 떨어질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도 7월부터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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