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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최대어 김종규, LG와 협상 결렬…창원LG ‘타구단 사전 접촉 의혹’

프로농구 FA 최대어 김종규, LG와 협상 결렬…창원LG ‘타구단 사전 접촉 의혹’

기사승인 2019. 05.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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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종규 /제공=KBL
프로농구 창원 LG와 자유계약선수(FA) 김종규(28·207㎝)의 우선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김종규는 다른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LG 한상욱 단장은 15일 “김종규에게 연봉 9억 6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 등 첫해 보수 총액 12억원에 5년간 계약하자고 제의했으나 결렬됐다”고 밝혔다. 올해 FA 시장 ‘최대어’ 김종규는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1.8점에 7.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3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종규는 창원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하지만 원소속구단과 FA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LG측은 ‘다른 구단의 사전 접촉 의혹이 있다’라고 밝히며 KBL에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KBL이 G의 타 구단 사전 접촉 진상 조사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FA 김종규의 타 구단 협상 과정은 보류될 수도 있다.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김종규를 영입 희망하는 다른 구단에서는 연봉 9억 6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LG는 또 다른 FA 최대어 가드 김시래(30)와는 5년간 첫해 보수 총액 6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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