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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뉘른베르크 등 1부팀 관심…임대이적갈까

정우영, 뉘른베르크 등 1부팀 관심…임대이적갈까

기사승인 2019. 05.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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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EPA연합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우영(20)이 뉘른베르크에게 영입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15일(한국시간) “뉘른베르크가 정우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적 또는 임대 제안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우영이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등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애초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나설 한국 U-20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발탁됐으나 구단의 거부로 차출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시점’이라며 대표 차출을 거부했다. 이에 U-20 대표팀은 결국 이규혁(제주)을 정우영의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정우영이 뛰는 뮌헨 2군은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바이에른 지구 우승을 결정짓고 북부 지구 우승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2일과 26일 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올 시즌 레기오날리가에서 28경기(26경기 선발)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다. 정우영의 거취는 승격 플레이오프가 끝나는 이달 말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우영은 올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주전 멤버들과 경쟁을 뚫기가 쉽지 않아, 출전 횟수를 늘릴 수 있는 1부 팀으로 이적 또는 임대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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