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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연승…포틀랜드에 114-111역전승

골든스테이트,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연승…포틀랜드에 114-111역전승

기사승인 2019. 05. 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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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Trail Blazers Warriors Basketball
/AP연합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 포틀랜드와 홈 경기에서 114-111로 이겼다.

4쿼터 중반까지 포틀랜드는 홈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우세적인 경기를 이어왔다. 경기 종료 4분 28초를 남기고 포틀랜드의 마이어스 레너드가 3점포를 터뜨려 108-10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원정 1승의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C.J 매컬럼의 공격 시도가 연달아 불발됐고 골든스테이트에게 3점슛 두방을 내주는 등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107-108, 1점 차로 뒤진 종료 2분을 남기고 3점슛 동작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 주어진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루니의 덩크슛으로 112-111로 역전했고 12.3초 전에는 그린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3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포틀랜드의 데이미언 릴라드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3점슛을 노렸지만 이궈달라에게 블록슛 당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렸다.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클레이 톰프슨도 24점을 거들었다. 포틀랜드는 3점슛을 18개나 적중, 골든스테이트(9개)의 두 배나 넣었으나 종료 4분 전까지 앞서던 8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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