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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에 패배’ 권아솔, 경기 후 심경 “만수르 나보다 강해…욕 많이 해달라”

‘만수르에 패배’ 권아솔, 경기 후 심경 “만수르 나보다 강해…욕 많이 해달라”

기사승인 2019. 05.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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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만수르에 대패했다./연합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패배를 인정했다.

권아솔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그는 “감각이 떨어진 건지 잘 못한 건지 부족했던 것 같다. 지금은 만수르가 나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열심히 해서 빨리 도전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욕 많이 해달라. 욕먹어도 싸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권아솔은 만수르의 펀치와 니킥에 그대로 강타당하며 다소 부진한 실력을 선보였다.


앞서 권아솔은 “만수르는 지나치게 고평가 받고 있다”며 “만수르를 2분 안에 KO로 누르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한편 한 전문가는 대회 전 "권아솔은 때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클린치도 하면서 자신의 타이밍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만수르가 그라운드 기술이 워낙 좋아 그라운드로 가지 않으면서 경기를 치르다보면 그동안의 경험을 했던 감각이 살아날 것이고, 타격에선 권아솔이 좀 더 낫기 때문에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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