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부진’ 박성현, 고진영과 65위권, 이정은6ㆍ이미향 선전

기사승인 2019. 05.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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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AP연합뉴스
세계 랭킹 선두권을 다투는 고진영과 박성현이 3주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첫날 나란히 부진한 반면 이미향과 이정은6은 선전했다.

박성현과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65위권에 랭크됐다.

이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보기도 4개나 저질렀다. 박성현 역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이후 여전히 샷 감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성현의 경우 라운드당 평균 퍼팅 수가 32개로 다소 많은 편이었다. 65위권에는 아리야 쭈타타누깐(24·태국) 등도 포함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친 신인왕 후보 이정은6 및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섞은 이미향 등이 가장 좋은 출발을 끊었다. 이들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둘째 날 일정을 맞는다.

공동 선두는 6언더파 65타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브론테 로, 제니퍼 송 등이 형성했다. 브룩 헨더슨, 캐서린 페리 등은 5언더파 66타로 1타차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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