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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 맞은 류현진 “강정호도 소아 뇌종양 위해 맞았으면”

날계란 맞은 류현진 “강정호도 소아 뇌종양 위해 맞았으면”

기사승인 2019. 05.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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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다저스 선수들. 사진=저스틴 터너 트위터 캡처
류현진이 날계란을 맞았다. 누군가의 미움을 사 맞은 것이 아니다. 소아 뇌종양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한 이벤트에 LA 다저스 소속 선수들과 동참했다.

류현진이 날계란을 맞는 모습은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리더 저스틴 터너가 24일(한국시간) 동료 선수들과 촬영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터너가 일명 ‘크랙 캔서 챌린지((crack cancer challenge)’ 이벤트에 참가한 다저스 선수들의 장면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공유했다. ‘크랙 캔서 챌린지’는 소아 뇌종양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모으는 이벤트다.

영상을 보면 다저스 선수들은 샤워실에서 한 명씩 옆 사람의 머리에 날계란을 친 뒤 “XX도 동참을 바란다”고 언급한다. 류현진은 팀 동료 작 피더슨(27)에게 계란을 맞고는 웃은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를 지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맞은 것처럼 옆에 있던 투수 리치 힐의 머리를 계란으로 쳤다.

과거 유행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한 방식인데 터너는 “뇌종양과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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