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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바논 북한 등과 H조 편성…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조추첨

한국, 레바논 북한 등과 H조 편성…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조추첨

기사승인 2019. 07. 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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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식 /연합
남북 축구가 한 조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한 조에 묶였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H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FIFA 랭킹으로 추린 34개국과 하위 순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조로 나눠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2차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치르며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다. 한국은 원정(9월10일)-홈(10월10일)-원정(10월15일)-원정(11월14일)-홈(내년 3월26일)-원정(3월31일)-홈(6월4일)-홈(6월9일) 순서로 8경기를 갖는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는 올해 6월 14월 발표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한국은 1번 포트에 배정됐다. 1번 포트에는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과 함께 톱시드에 배정돼 H조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라이벌 일본은 F조에서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 등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얻었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G조에서 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베트남은 UAE, 태국과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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