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4곳 추가, 탄력 받는 KPGA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

기사승인 2019. 07.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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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회장 연설02 KPGA
양휘부 KPGA 회장이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에 대해 “친화적 관계 형성하고 레슨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부산광역시 소재 4곳의 골프연습장과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KPGA 공식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PGA의 인증을 받게 된 골프연습장은 부산골프클럽, 문현BB골프클럽, 골드리버골프클럽, 신평골프클럽 등이다. 이로써 KPGA가 인증하는 골프연습장은 총 35곳으로 늘어났다.

부산골프클럽과 문현BB골프클럽은 부산 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골프클럽은 93타석과 비거리 200m의 부산 최대 규모 골프연습장이다. 최첨단 스윙 분석실과 경사 각도가 조절 가능한 연습 타석을 보유하고 있다. 문현BB골프클럽은 74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으로 레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레슨 커리큘럼을 자랑하며 퍼트 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부상 사상구 소재의 골드리버골프클럽은 낙동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외의 85타석과 함께 실내 및 실외에서도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장이다. 부산 사하구의 신평골프클럽은 71타석과 함께 대형 퍼트 연습장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KPGA의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은 2017년 11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후 꾸준하게 협약을 체결해 나아가고 있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전남, 영남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인증플래그십 골프센터를 선정해 관리함으로써 골프연습장의 체계적인 레슨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 등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레슨 시장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KPGA는 이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KPGA 공식 인증 골프연습장과 협력 강화를 위한 ‘2019 KPGA 공식 인증 연습장 세미나’를 개최하며 KPGA와 골프연습장 간 상생 협력과 공동 마케팅, 우수 경영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앞으로도 본 사업을 통해 골프 대중화의 기반인 골프연습장과 친화적 관계를 형성하고 레슨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KPGA 회원들의 복지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도 꾸준히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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