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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22기, 충청권 약진...상위권 판도 분석

경륜 20·22기, 충청권 약진...상위권 판도 분석

기사승인 2019. 09.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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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현재까지 경륜 상위권의 판도는 어떨까. 기수별로는 20·22기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경륜 상위 랭커 50인을 기수별로 살펴보면 2016~2018년까지 그랑프리 3연패의 대업적을 이룬 랭킹 1위 정종진이 속한 20기와 프로 데뷔 3년 차에 접어들며 관록이 생긴 22기가 각각 7명을 랭크 시키며 공동 1위에 올랐다. 20기에는 정종진 외에도 ‘슈퍼급 전력’ 윤민우, 전라권의 에이스 이으뜸 등이 포진해 있어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정해민, 양승원, 최래선, 황준하 등 어린 선수들이 포진한 22기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이현구를 간판으로 하는 16기, 인치환을 선두로 내세운 17기, 슈퍼급 등급의 신은섭이 포진한 18기가 각각 5명씩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2년 차 적응을 마친 23기가 수석과 차석인 강 호와 전원규를 포함 4명의 이름을 올리며 6위에 랭크됐다. 상위 랭커 50위에 이름을 올린 기수 중 가장 높은 기수는 특선급 터줏대감인 김영섭과 김민철이 속한 8기다. 노장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이 강세, 경상권이 약세다. 충청권은 간판 황인혁을 필두로 12명을 상위 50위 안에 올려 놓으며 수도권(21명)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반면 수도권과 함께 경륜의 양대산맥을 이룬 경상권은 전원규의 이탈, 이승철, 황순철 등의 부진으로 11명만을 배출하며 3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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