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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LG, 기사회생했다…준PO 3차전 키움에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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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LG, 기사회생했다…준PO 3차전 키움에 4-2 승리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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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LG 마무리 고우석<YONHAP NO-2327>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2,3루 위기에서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키움 김혜성을 플라이 아웃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
탈락 위기에 몰렸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런 2방으로 기사회생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채은성의 동점포와 카를로스 페게로의 쐐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준PO 1승 2패를 거둬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LG는 1·2회 각각 1점씩 실점하며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다. 지난 3일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등판했던 케이시 켈리가 6일만에 다시 등판했다. 그러나 그는 1회엔 폭투로, 2회엔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초반 2점을 실점했다.

그러나 배수진을 친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회 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정주현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갔고, 4회 말에는 채은성이 키움 선발 이승호의 빠른 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LG가 깼다. 7회 말 정주현이 우익선상 장타로 3루까지 진출하자,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8회 말 공격에선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키움 김상수의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스탠드 중단으로 향하는 비거리 135m짜리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9회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9회 초 LG 마무리 고우석은 선두타자 김하성과 끈질간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주자가 나가자 고우석은 크게 흔들렸다. 고우석은 1, 2차전에 마무리로 나와 0.2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고우석은 대타 송성문에게 몸에 맞는 볼,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류중일 LG 감독의 계속되는 믿음 속에 고우석도 위기를 이겨냈다. 고우석은 대타 박동원을 중견수 직선타, 김혜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를 완벽히 자신의 페이스로 이끈 LG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불안했던 구원진이 살아났고, 한방이 필요했던 페게로가 터지면서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LG는 2-2로 맞선 7회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선발 투수 켈리가 공 115개를 던지며 6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한 뒤 송은범(7회), 진해수(7회), 정우영(8회), 고우석(9회) 필승 계투조가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추격을 저지했다.

또 포스트시즌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페게로가 홈런포를 가동한 것도 고무적이다. 정규시즌 9월 MVP로 선정되기도 했던 페게로는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키움과의 준PO 1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2차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3차전 대타 출전으로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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