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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MVP에 ‘수영 5관왕’ 김서영...서울 24년만에 종합우승

전국체전 MVP에 ‘수영 5관왕’ 김서영...서울 24년만에 종합우승

기사승인 2019. 10.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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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MVP에 선정된 김서영(가운데)/ 연합뉴스
‘수영 5관왕’ 김서영(25·경북도청)이 10일 폐막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서영은 기자단 투표 총 54표 중 33표를 획득해 대회 MVP에 선정됐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유일한 5관왕이 됐다. 특히 계영 800m(8분04초24)와 계영 400m(3분43초56)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6년 충남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전국체전 MVP가 됐다.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오른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은 체전 수영 종목 통산 39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금메달 기록(38개)을 경신했다.

서울은 종합점수 7만3718점을 획득하며 1995년 경북 대회 이후 24년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수에서는 경기도에 128-139로 뒤졌지만 개최시·도에 득점의 20%를 주는 개최지 가산점 제도에 힘입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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