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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1기 이태희·곽현성·장영태 눈부신 활약

경정 1기 이태희·곽현성·장영태 눈부신 활약

기사승인 2019. 11. 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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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왼쪽부터 이태희, 장영태, 곽현성/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최근 경정에서는 ‘왕고참’ 경정훈련원 1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 프로로 활동 중인 1기 선수들은 총 27명. 한국경정의 원년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수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예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1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이태희가 대표적이다. 시즌 24승을 비롯해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 준우승 등을 거두며 1기 중 유일하게 다승 및 상금부문 각각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란히 17승을 거둔 곽현성과 장영태도 1기 강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모터 성능에 따른 성적 기복이 있지만 성능이 뛰어난 모터를 배정 받았을 때는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보여준다.

정용진, 나병창의 부활도 인상적이다. 정용진은 2016 시즌부터 매년 10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후반기 B1급으로 출발했지만 후반기 들어 스포츠경향배, 쿠리하라배 대상 경주에서 연속해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최근 10경주에서 무려 80%의 입상률을 기록하며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이 외에도 한진, 서화모 역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1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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