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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드카드 철회…3경기 출전정지도 풀려

손흥민, 레드카드 철회…3경기 출전정지도 풀려

기사승인 2019. 11. 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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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1-TOTTENHAM-TRAINING <YONHAP NO-0391> (AFP)
손흥민(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팀 동료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AFP연합
손흥민(27·토트넘)이 에버튼전에서 받은 레드카드가 철회되며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해제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협회 규제위원회(Regulatory Commission)가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주심은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고메스의 부상 상황을 확인한 뒤 레드카드로 바꿔 퇴장을 명령했다.

토트넘은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상황 이후 오리에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징계에 항소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손흥민은 10일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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