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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상 KBF 부회장 “난민 복서 연착륙 도울 것”

최은상 KBF 부회장 “난민 복서 연착륙 도울 것”

기사승인 2019. 11. 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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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상 KBF 부회장(아랫줄 가운데)과 티에이피복싱 소속 이흑산, 김기태, 이중경, 길태산(아랫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한국권투연맹(KBF) 회장단이 6일 서울 서대문구 티에이피(T.A.P·The Apex Predators) 복싱을 찾아 ‘난민 복서’ 이흑산·길태산 선수를 격려하고, 이들이 국내에서 더 활약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은상 KBF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날 T.A.P 복싱에서 ‘일일 복싱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최 부회장은 행사에서 T.A.P 복싱 회원들과 함께 운동에 참여하고 티에이피복싱 코치로도 활약 중인 난민 복서 이흑산에게 복싱 지도도 받았다.

최은상 부회장은 난민 지위를 인정받고 국내에서 복싱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흑산과 길태산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두 선수의 활약상은 많이 보았다”며 “앞으로 이들이 한국 복싱계에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더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어 “두 선수가 한국에서 연착륙하고 있는데, 이들을 돌봐주시는 김여정 T.A.P 대표님과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 복싱이 다시 발돋움하기 위해 KBF가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복싱을 대중화하기 위한 조치와 챔피언 발굴을 위한 투트랙 전략을 구축해 한국 복싱이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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