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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단장 추천’ 프레지던트컵 출전…韓 3회 연속 출전

임성재, ‘단장 추천’ 프레지던트컵 출전…韓 3회 연속 출전

기사승인 2019. 11. 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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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HSBC 챔피언스 2R 공동 3위... <YONH> (EPA)
임성재 /EPA연합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남아공)는 7일(한국시간) 추천 선수를 호명하며 임성재를 가장 먼저 불렀다. 임성재 외에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엘스 단장의 추천을 받았다.

2년 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은 제외된다.

임성재가 올해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한국 선수들은 3회 연속 프레지던츠컵에 나간다. 인천에서 열린 2015년 대회에선 배상문이 단장 추천을 받았고 미국의 홈 경기였던 2017년에는 김시우(24)가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인터내셔널 팀에는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했고 이날 단장 추천을 받은 4명이 합류해 총 1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올해 인터내셔널 팀은 엘스 단장과 최경주(49),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로 구성된 부단장들이 팀을 이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단장인 미국 팀은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맷 쿠처, 웨브 심프슨, 브라이슨 디섐보까지 8명이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했다. 미국 팀의 단장 추천 선수는 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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