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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저격한 추이융위안, 장이옌 유일하게 칭찬

판빙빙 저격한 추이융위안, 장이옌 유일하게 칭찬

기사승인 2018. 09.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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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돈 모두를 공익사업에 쓴다고
중국의 유명한 토크쇼 사회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55)은 연예인들에게는 독설가로 유명하다. 탈세 혐의로 당국으로부터 횡액을 당하고 있는 판빙빙(范冰冰·37)도 그의 말 한마디가 독이 됐다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에 해당한다. 그가 그녀의 이중계약서 문제를 공론화해 결국 사달이 벌어진 것. 한마디로 그에게 걸리면 아무리 스타라고 해도 뼈도 못 추린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장이옌 1
공익사업에 자신이 버는 돈을 다 쏟아붓는다는 장이옌./제공=진르터우탸오.
하지만 그가 칭찬하는 배우도 없지는 않다. 딱 한 사람 있다. 주인공은 바로 다재다능하기로는 중화권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장이옌(江一燕·35).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녀에게 “세상에 다시 없을 훌륭한 배우”라는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이옌 2
아프리카에서의 장이옌. 모범적인 배우로 손꼽힌다는 말이 틀리지 않은 듯하다./제공=진르터우탸오.
추이가 이처럼 그녀를 극찬한 이유는 간단하다. 그녀가 배우생활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을 모두 공익사업에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르터우탸오에 따르면 그녀는 진짜 자신에게는 거의 돈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떤 공익사업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어야 한다. 아프리카에까지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을 베푼다는 점을 상기하면 굳이 다른 사실은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중국 연예계는 지금 판빙빙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탈세 및 탈루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일부 스타들의 경우 표적이 돼 조만간 탈탈 털릴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이런 와중에 자신이 번 돈을 모두 공익사업에 쓴다는 그녀의 존재는 정말 특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추이융위안이 그녀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퍼붓는 데는 다 확실한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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