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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탕웨이 공통점은 블랙리스트 등재 스타

판빙빙, 탕웨이 공통점은 블랙리스트 등재 스타

기사승인 2019. 08. 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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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명단에 올라, 자오웨이도 올랐으나 판빙빙만 안 풀려
판빙빙(范冰冰·38), 탕웨이(湯唯·40), 자오웨이(趙薇·43) 세 중국 여배우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로부터 출연 금지를 받은 배우라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판은 탈세 문제, 탕은 ‘색계(色戒)’라는 노출 심한 영화에 출연한 것이 이유였다. 또 자오웨이는 일본 군복을 입고 촬양한 사진이 팬들의 분노를 일으켜 CCTV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탕웨이
탕웨이. 한때 CCTV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나 지금은 이름이 빠져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탕과 자오는 모두 2013년과 2005년에 CCTV의 용서를 받았다. 말하자면 실체 유무가 애매모호한 블랙리스트에서 이름이 빠진 것이다. 그러나 판빙빙은 아직 이들처럼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아니 자신이 출연한 장면이 삭제되는 등의 보복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그녀가 CCTV의 블랙리스트에서 이름이 지워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탕과 자오도 그랬듯 말이다. 하지만 둘의 사례로 볼 때 언제인가는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판빙빙은 따라서 그때까지는 열심히 공익 활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본인으로서는 답답하고 괴롭겠지만 말이다. 이로 보면 아무래도 탈세 같은 범죄는 저지르는 것이 아닌 게 맞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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